대구/부산 일수 > 대구/부산 일수대출안내 |
일수대출이란?
| 대출 중에 일수대출이라는 것이 있다. 일수대출은 목돈을 차입한 후에 매일 원금과 이자를 소액으로 상환하는 것이다. 전통시장 등 상가에서 소규모 영업인을 대상으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일수대출의 문제는 이자가 폭리라는 점이다. 만일 100만원을 대출받고, 100일 동안 매일 11,000원씩 원리금을 상환한다고 하면, 과연 이자율은 연 몇 %일까? 언뜻 생각하기에 연 10%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첫날은 100만원에 대한 10,000원을 상환하고 하루 이자로 1,000원을 냈으니, 1,000/1,000,000 하면, 하루 이자율이 0.1%가 나오고, 이를 1년으로 환산하면(365를 곱하면) 연 이자율이 36.5%가 나온다. 둘째 날은 첫날에 1만원을 상환하니 원금은 99만원이 남았고, 또 원금 10,000원과 이자 1,000원을 내니, 1,000/990,000원×365일 하면, 연 환산 이자율은 36.8%가 된다. 이렇게 100일간 연 이자율을 계산하면, 전체 이자율이 무려 연 70.1%에 달하게 되어 현재 법상 최고 이자율인 연 34.9%에 두배가 넘는 것이니 불법이 된다. 따라서 금리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지만 많은 수의 일수대출은 불법이고 이자를 선납하는 것은 결과적으로 제시된 연 이자보다 더 많은 이자를 내게 된다는 것을 알아두자. |
대출조건과 대출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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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빌릴 때는 다양한 조건을 고려하게 되는데 금액, 기간, 상환방법 그리고 이자가 중요한 의사결정 요인이 된다. 금융회사들에 따라 다양한 조건으로 돈을 대출을 해주고 있기 때문에 금융회사로부터 돈을 빌릴 때는 이런 조건들을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부족한 금액을 충당할 수 있을 만큼 충분한 금액이 아니면 여러 곳에서 빌려야 하기 때문에 번거롭고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가 있다.
한편 돈을 빌리는 기간 역시 중요하다. 자동차 구입은 수년 내에 돈을 갚게 되지만 주택을 구입할 때는 금액이 크고 수십 년에 걸쳐서 갚게 된다. 이런 경우에는 장기간 안심하고 쓸 수 있는 돈을 빌리는 것이 필수적이다. 돈을 빌릴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빌리는 가격 즉 금리라 할 수 있다. 금리는 기간의 장·단, 금액의 대·소 그리고 갚는 방법에 따라서 달라진다. 다양한 조건을 가진 돈의 차입비용을 계산할 때는 보통 1년 동안의 이자율 즉 연리를 비교하는데 돈을 기간 내에 갚지 못했을 때 적용되는 연체이자율, 만기가 되기 전에 갚을 때 즉 중도상환할 때 추가적인 비용 발생 여부에 따라 적용되는 금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모든 것을 고려해야 평균적인 금리를 계산하고 비교할 수 있다. 이자비용 외에 최초에 돈을 빌릴 때는 담보물건 평가, 저당권설정비용, 인지대 등의 비용도 발생한다. 금융회사에 따라서는 돈을 빌릴 때 금리를 고정하지 않고 시중금리가 변할 때 따라서 변동하는 조건으로 돈을 빌려주기도 한다. 변동금리로 돈을 빌릴 때는 앞으로 금리가 하락하면 돈을 빌린 사람이 유리하지만 금리가 상승하게 되면 이자부담이 높아지게 되는 문제점이 있다. 금융회사들은 정상적으로 이자를 내는 사람에게는 낮은 이자율을 적용하지만 연체가 발생하면 높은 이자율을 부과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정해진 날짜에 상환하지 못하는 대출자에게는 예상하지 못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금융회사는 경제적 여유가 있는 사람들을 편애한다는 주장이 있는데 돈을 빌려 주는 금융회사들도 자신들이 빌려준 돈을 안전하게 회수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기 때문이다. 돈을 빌릴 때 토지, 건물, 자동차와 같은 실물자산이나 다른 금융자산을 담보(collateral)로 하고 돈을 빌리면 금리가 낮아진다. 금융회사들은 담보를 통하여 자신들이 빌려준 돈을 안전하게 회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돈을 빌린 사람이 돈을 갚지 못하면 금융회사들은 담보로 잡은 자산을 매각하여 자신들의 돈을 회수하게 된다. 주택이나 자동차를 살 때 구입하는 자산이나 상품을 담보로 하여 대출을 받는 경우가 많은데 주택담보대출은 다른 금리보다 낮은 것이 일반적이다. 주택담보대출을 모기지론(mortgage loan)이라고도 한다. 급히 돈이 필요할 때 흔히 신용카드를 통하여 현금서비스를 받는 경우에는 담보가 없고 순전히 신용으로 돈을 빌리는 셈이기 때문에 적용 이자가 매우 높다. 자동차를 살 때 흔히 금액의 일부를 내고 나머지를 할부로 지불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런 할부도 따지고 보면 돈을 빌리는 것이라 할 수 있다. 할부로 구입할 때 구입금액의 일부를 내는 경우가 있는데 이렇게 미리 내는 금액이 커질수록 이자부담이 줄어든다. |
대출거래시 유의사항
| 대출은 본인의 신용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대출시에는 대출목적, 상환능력, 상환방법 등을 고려해야 한다. 대출금의 연체는 본인의 신용등급 악화를 가져오고, 담보로 제공된 부동산의 경매처분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으므로 대출받기 전에 다음의 내용을 꼭 생각해 보아야 한다.
첫째 대출금의 사용용도가 꼭 필요한 것인가 다시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한다. 특히 소비를 위해 현금서비스나 카드론 또는 다른 대출을 사용하는 경우 대출만기시 상환의 어려움으로 연체할 수 있다. 둘째 수입과 지출을 확인하여 평소 생활 수준에서 이자를 감당할 수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셋째 대출조건은 금융회사별로 여러 가지가 있으므로 이자율, 상환조건, 대출비용 등을 충분히 파악한 후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대출상품을 선택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대출금을 상환하기 위한 장기적인 저축계획이 필요하다. 대출형태에 알맞은 자금마련계획을 세운 후 매월 일정금액 이상을 저축하여 대출금 상환에 대비해야 한다. |
